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17년/7월 (문단 편집) === 7월 27일 === *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2주간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지지도가 다시 반등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437347|리얼미터 조사 기사]] 리얼미터는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문 대통령에게는 부정적이었으나 증세 방향에는 찬성하는 유권자 일부가 결집하고, [[자유한국당|한국당]] 소속 [[김학철(정치인)|김학철]] 충북도의원의 '국민 [[레밍]] 발언' 후폭풍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주 조사보다 2.3% 상승해 74.7%를 기록해 저번주, 2주 전 지지도를 넘었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지지율도 4.3% 상승해 다시 54.7%를 기록했다. 반면, 야당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자유한국당|한국당]]은 [[김학철(정치인)|김학철]]의 레밍 망언으로 0.9% 소폭 하락했고, [[정의당]]의 경우 2주간 상승세는 꺾였으나 [[자유한국당|한국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은 리얼미터 기록에서 처음으로 5% 벽을 깨고 4.9%를 기록해 정당 역사상 최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도 최근 상승세였던 [[바른정당]] 지지율이 초고소득자 증세 이슈에 공감하는 지지층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쪽으로 결집해서 지지율이 4% 하락해 다시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바른정당]]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고소득자 증세 지침에 대해 대립각을 세운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걸로 보인다. 세대별로 보면 20-30대 청년층에서의 하락폭이 컸는데 이 증세 이슈 때문에 깎인 걸로 추정된다.[* 바른정당이 연봉 2000만원 이상의 근로자에게 최소 12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중인 것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4&oid=025&aid=0002739064|#]]] * 이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휴가철 재난관리 대책’를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서 "국가위기 관리체계와 재해재난 관리체계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고 지시하면서 "[[청와대]]가 (재해 & 재난 사태 해결을 지휘할)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하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한 재난의 경우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할 도리가 없다"고 밝히면서 "[[청와대]]가 관여하든 안 하든 국민으로부터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해 [[청와대]],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소방청|소방방재청]], [[대한민국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간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보고체계 대응체계를 조기 정비,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910881|*]] 그리고 이 회의 자리에서는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농촌의 낙과로 만들어진 [[화채]]가 간식으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https://twitter.com/qlrvkdlqlrvkdl/status/890507502483197952|영상]] 비바람 때문에 일찍 떨어져 내다팔 수 없게 된 이 과일들을 [[청와대]]가 사서 [[화채]]로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건 지난 21일 수해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김정숙]] 여사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221608|아이디어라고 한다.]] * [[대한민국 법무부]]가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을 승진·전보하는 내용의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검사장 축소 방침의 일환으로 검사장 자리 2개가 공석으로 유지됐다. 이번 인사로 지난 정권의 49명에서 44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번 인사에서 이영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춘천지검장으로 발탁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2993993|역대 2번째 여성 검사장이 탄생했다.]] * 정부가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괴산, 충남 천안 지역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3910695|'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 녹지원과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재벌]] 총수들이 함께 [[생맥주]]를 마시며 만찬을 가졌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4457526615998784&DCD=A00602&OutLnkChk=Y|기사1]]) 이날 회동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쟁쟁한 재계인들이 참석했다. 최근 바람직한 경영 정책 실시로 여론의 관심도가 높은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호프 미팅'으로 가볍게 [[생맥주]]를 마시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맥주가 만찬주로 자리에 올라올 것인가 관심을 모았는데 [[청와대]]에서 선정한 맥주는 중소 업체인 세븐브로이맥주였다고 한다.[* 해당 업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맥주 제조를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일반면허 1호 기업이기도 하다. 견실한 중견기업이고 전 직원이 정규직인 만큼 현 정부가 원하는 기업상이기 때문에 선정된 듯하다. 김강상 세븐브로이 대표는 가문의 영광이며 소규모 회사로 고생한 게 모두 녹았다며 큰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탁현민]] 행정관의 기획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727223114858|기사2]], [[https://www.youtube.com/watch?v=G9rwf9XeqfI|호프미팅 영상]]) 문 대통령은 본 만찬에 앞서 20분간 진행된 호프 타임에서 각 기업들의 근황이나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고충을 물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나갔다. [[야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두산]] [[박정원]] 회장에게 요새 [[두산 베어스|야구팀]] 성적이 어떻냐고 묻기도 했다. 박 회장은 현재 3등인데 부상 선수들이 빨리 복귀해야 순위가 상승할 것이라며 베어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는 현대가 양궁협회 스폰서인 만큼 다음 올림픽도 자신있냐고 묻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는 갓뚜기라고 불리신다며 농담을 던지면서, [[오뚜기]]는 우리 정부와 딱 맞는 기업이라며 추켜세웠다. 이에 함 회장은 연식 낮은 자세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 역시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화두로 나오자 회장들이 제각기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LG]]의 경우 [[사드]] 보복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팔 수 없는 지경이라고 수 차례 강조했다. 면세점에서 [[중국]] 고객이 줄줄이 빠져서 힘들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미국]]의 압박으로 철강 수출이 힘들기는 하나 정부의 도움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각 기업들이 고충 해결을 위한 그 자리에서 바로 민원을 넣는 모습도 보여줬다. 재생 에너지를 추구하는 정부인 만큼 [[한화그룹]] 금춘수 부회장이 ~~과연 불꽃 한화 답게~~ 입지 규제를 완화해주면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대통령에게 규제 완화를 주문했고, 반면 [[원전]] 사업에 큰 지분을 가진 [[두산]]의 경우 정부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말에 문 대통령은 적극 [[원전]] 수출을 돕겠다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꿈 깨라는 소리로 들리기는 하지만.~~ 회담은 예정되어 있던 시간을 넘어 2시간 이상 넘게 진행됐고, 참가했던 8개 그룹은 모두 대체적으로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각 그룹 관계자들은 "꼭 필요한 이야기를 총수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에서 바람직한 자리였다"고 말하거나 "당면한 이슈에 대해 대통령과 기업이 공감할 수 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눠 예상외로 민감한 이슈도 많이 언급됐다"라며 "이런 소통 자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호평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회담 종료 직후 긴급 본부장 회의를 열어 "대통령께서 기업별 애로를 미리 파악하셔서 일일이 관심을 표명해 주셨고, 국내 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력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